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 필요한 것들은 많다.
다양한 사업계획을 쓰고, 실행하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가장 심플하게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방법은 '육하원칙(5 W1 H)'이다.
'언제(When), 누가(Who), 어디서(Where), 무엇을(What), 왜(Why), 어떻게(How)'
모든 질문과 해결해야 될 문제점들이 여기에 있다.
만약 나는 내 사업을 할 거야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와 같은 고민을 했으리라보고, 공감이 될 수 도 있을 것 같다.
1. 언제 (When)
언제 사업을 시작할까?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언제'라는 시기적인 요소는 굉장히 중요하게 다가온다.
정답은 없겠지만, 앞서 이야기한 '6하원칙'에 대답을 완벽하게 할 수 있다면 사업을 시작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통상적으로 시장경제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시기를 미루는데, 이건 핑계다. 시장은 변화하고 그 변화의 방향을 예측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경기가 좋지 않다고, 경기가 좋다고 사업의 성패가 판가름 난다면 애초에 시작하지 말아야 할 사업이다. 물론, 시장경제가 주변요인으로 작용하여 사업의 속도에 영향을 끼칠 수는 있을지언정 제1 요인으로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결론은 이어질 5가지 질문에 스스로가 온전히 대답할 수 있을 때, 그때가 바로 사업을 시작해야 하는 시점이다.
2. 누가 (Who)
사업은 혼자가 좋을까? 함께가 좋을까?
사업을 시작하려 할 때 주변 선배, 동료들이 말했다. "동업은 하는 게 아니야"
시작할 때 우리는 단단했고, 지금도 단단하다. 문제가 있을 때 고민하고 해결할 때 함께여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럼 왜 동업을 하지 말라고 했을까? 앞으로도 현실적인 '숫자, 돈' 이야기를 기반으로 사업이야기를 풀어가겠지만, 먼저 간략하게 언급하자면, 사업의 구성원을 선정하고 누구와 함께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비용'이다.
뭐 다른 그럴싸한 이유는 많다. 나의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동료, 나의 정신적인 지주 등등
이 부분이 필요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의 존재 목적자체가 영속과 영리 추구이기에 항상 문제가 되는 부분은 돈이다.
결론은 본인의 사업계획에서 나와 함께하는 파트너에게 이 정도 비용이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것에 동의하는가?라는 질문에 'YES'라면 사업은 혼자보다 무조건, 함께가 좋다. 단, 이 질문은 상대방도 똑같이 스스로에게 하고 있다는 것은 유의해야 한다.
Part2,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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