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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분석 그리고 사업타당성

by 자손들 2023. 2. 14.

근래에 들어 주식 등으로 인해 기업에 대해 분석하고 가치평가하는 글이나 영상 등의 정보가 굉장히 많아진 것 같다.

 

하지만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진짜 의미 있는 데이터를 찾기는 더 어려워진 듯하다.

 

과거 연구소 생활을 마치고, 경영전략파트로 회사생활을 할 때 직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1) 당기 사업실적 분석 및 계획/예산 수립

  2) 관계사 사업실적 분석 및 리스크 검토

  3) 제안사업 검토 및 사업타당성 검토 

정도로 볼 수 있는데, 이 중 사업타당성 검토 같은 경우 지금 생각해 보면 뜬구름 잡는 이야기만 리포팅을 했던 것 같다. 보고서 찍어내는 공장처럼....

 

시기가 지난 다른 리포트의 키워드를 가지고 있어 보이는 말로 이 사업이 이러니... 저러니... 진짜도 모르면서 말이다.

 

퇴사를 하고 지금은 스스로 느끼기에 장사를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사업을 하기 위해 다양한 것을 경험하고 배워나가고 있다. 그중 다른 사람들과 차별점으로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을 찾던 중에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내가 따라 하고 싶은 중소, 중견기업들 혹은 이제 시작하는 벤처, 창업기업들에 대한 정보수집 및 분석을 통해 내가 하고자 하는 사업의 타당성을 만들어보고자 한다.

 

멋진 단어를 선택해서 하는 기업분석, 사업적 타당성이 아닌, 숫자(돈)와 진짜 필드의 경험을 토대로 한, 진짜 질문들을 만들고 그 질문들에 대해 내가 만들어갈 내 회사는 어떻게 답변할 것인가를 같이 고민하려고 한다.

 

부족한 식견으로 기업을 분석하고 사업적 타당성, 위험요인들에 대하여 기록하는 과정에서 엉터리 같은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점차 성장하는 부분을 기록하기 위해 부끄럽지만 하나씩 업데이트하려고 한다. 

 

우선 사실인 숫자를 기반으로 기록하고 공부한 후 조금 더 실력이 쌓이면 의견을 조금씩 내봐야겠다. 그러려면 진짜 정보를 찾아내는 실력이 먼저 필요할듯하다.

 

"배울 건 배우고, 치울 건 치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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