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가 시장에서 약세를 보이면서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함께 주식가치 상승의 모멘텀도 함께 가져갈 수 있는 배당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어느 시점이 되어서 기술주가 강하게 시장에서 모습을 보이는 시점이 오면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 수 도 있겠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배당주는 포트폴리오에 일부 구성을 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배당주와 관련된 기본적인 용어들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1. 배당주
배당주가 우선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회사는 주식을 소유한 개인이나 기업에게 발생한 수익을 지급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성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은 사업을 영위하며 발생한 소득에 대하여 개발 또는 기타 인프라 등에 재투자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기에 통상적으로 성장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현재 수익의 분배에 목적을 둔 기업들이 배당주의 성향을 띠게 됩니다.
2. 배당률
이렇게 기업에서 발생한 수익에 대하여 현금 또는 기타 배당을 하는 경우 이 비율을 배당률로 표현합니다. 단순하게 기업이 100만원의 소득이 발생했을때 주주들에게 주당 1만원의 현금배당을 한다고 했을때, 이를 배당율 1%로 표현합니다. 1차적으로 배당주를 확인할 때 기본적으로 확인하는 사항입니다.
3. 시가 배당율
배당주에 투자한 경우 가장 중요한 내용입니다. "시점"이 중요한 내용으로 배당금액을 현기준 주가로 나눈 값입니다. 직접 배당일에 지급된 배당금은 동일한데 주가가 하락했다면 시가 배당률은 올라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복합적인 관점에서 하나의 지표로 사용되는 것이 맞습니다.
4. 배당 성장률
단순하게 직전 배당액 대비 금번 배당액의 상승/하락분입니다. 현재 고배당(금융 등) 주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배당에 높은 배당성장률을 가지고 있는 기업을 보는 것도 배당주의 장기투자 전략 중 하나입니다.
기본적인 사항들은 위와 같고, 미국주식으로 배당주 운용을 하시고자 하는 분들이 많으니 영어와 함께 참고할 만한 내용을 공유드립니다.
1. 현재시가 배당률 (Dividend Yield) : 앞서 이야기드린 시가 배당률을 의미하며, 세전 수익률입니다. 세금은 이후 따로 정리하겠습니다.
2. 연간 총 배당금 (Annualized Payout) : 배당의 경우 월/분기/반기/결산 배당이 있는데 연간 총합으로 따져서 연 수익률을 환산할 때 사용됩니다.
3. 배당성향 (Payout Ratio) : 재무제표 주석을 보셨던 분들이라면 익숙한 용어일 겁니다. 순이익 중 배당으로 지급하는 성향이 어떠한가를 100 분위 지표로 나타내고 있는데, 이때 100이면 순이익의 100%를 배당으로 지급하는 것이고, 0이면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높을수록 좋긴 하지만 통상적으로 일정 부분 잉여금을 남기고 가는 것이 지속성장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성향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4. 배당성장 (Dividend Growth) : 앞서 이야기한 배당성장률과 같은 내용입니다.
5. 배당금 금액 (Payout Amount) : 배당 금액으로 연간총배당금을 지급주기로 나눈 것입니다.
6. 배당 선언일 (Declared Date) : 어느 날짜에 배당을 지급하겠다고 공시 또는 공지한 날입니다. 배당기준일과는 다릅니다.
7. 배당 기준일 (Record Date) : 중요한 날짜입니다. 배당을 지급받으려면 배당 기준일까지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신규 매수의 경우 배당 기준일로 부터 2일(국내에 해당, 미국의 경우 3~4일) 전에는 매수해야 반영이 됩니다. (※ 매도와 무관하게 기준일 2일 전, 배당락일 1일 전까지 보유하고 있었다면 배당기준일에 주주명부에 포함되니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배당락일에서 매도 관련해서 추가 설명하겠습니다.)
8. 배당 지급일 (Pay Date) : 말 그대로 배당금 받는 날입니다. 특별한 사항 없습니다.
9. 배당락일 (Ex-Dividend Date) : 배당락일은 배당기준일 전날로 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어지는 날입니다. 그러니 국내의 경우 배당락일 전날(배당기준일을 기준으로는 2일 전에)까지 , 미국의 경우 배당락일 기준 2일(배당 기준일 기준 3일, 시차 반영시) 정도 전까지 매수해야 배당을 받을 권리를 부여받습니다. 이때 일반적으로 배당락일에는 단순히 배당만 노리는 투자자들의 매도가 이뤄질 수 있다. 이에 일반적으로 배당락일에 배당주의 경우 하락포지션을 갖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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