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분기 유통산업 결과
증권업계의 전반적인 금번 24년 1분기 유통산업에 대한 분석은 긍정적이었습니다.
1분기에 유통 업계는 본업에서의 매출 성과가 양호함을 보였으며, 이는 유통 업종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초기에는 낮은 PBR로 인한 매력이 부각되어 주가가 상승했으나, 소비 침체의 장기화 우려로 인해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시장의 반응은 기업들의 실적 개선 가능성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분기 유통 업계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면 대다수의 유통 업태에서 예상과 달리 매출 성과가 양호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백화점 부문에서는 명품 카테고리의 성장률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며, 높은 한 자릿수의 기존점 매출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통 본업의 성과가 긍정적임에도 일부 일회성 비용과 자회사 손익 이슈로 인해 개별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시장의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분명 아쉬운 점이나, 현재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본업에서의 실적 회복 자체가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됩니다. 업황 개선의 속도가 빠른 백화점과 면세점 부문의 기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유통업종에서 최선호주로 신세계가 제시됩니다. 신세계는 백화점 3사 중 가장 높은 기존점 성장률을 기록 중이며, 면세점 부문 또한 매출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펀더멘털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판단되며, PBR 0.4배, PER 6.6배의 지표는 주가 상승의 여력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현대홈쇼핑에도 관심을 가질 만한 요소가 있습니다. 배당성향 확대로 인해 배당수익률이 5.6%로 높아졌으며, 현대퓨처넷의 연결 자회사 편입 이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한 추가적인 주주 환원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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